안산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후기 — 식물원과 루프탑이 있는 꽃우물길 베이커리카페


안산 꽃우물길에서 찾은 식물원 베이커리카페

안산 단원구 꽃우물길에 있는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를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빵만 먹으러 가도 괜찮고 공간 구경까지 생각하면 더 만족도가 올라가는 카페였다.

개인적으로는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빵이 가장 좋았고, 소금빵을 그냥 먹는 것보다 크림에 찍어 먹었을 때 짭짤함과 부드러움이 같이 살아서 기억에 남았다. 여기에 카페 오른쪽으로 식물원처럼 꾸며진 공간이 이어져 있어서, 단순히 커피만 마시고 나오는 곳보다는 한 바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카페였다.

안산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외관과 주차 공간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기본 정보

항목내용
상호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주소경기 안산시 단원구 꽃우물길 126
성격베이커리카페, 식물원카페, 루프탑카페
방문 포인트빵, 넓은 좌석, 식물원 공간, 루프탑
개인 추천 메뉴생크림 듬뿍빵, 소금빵 계열
주차건물 앞과 1층 하부에 주차 공간 있음

검색해보면 이곳은 화정동, 꽃우물길, 화정영어마을 근처 카페로 많이 소개된다. 실제로도 도심 한복판 카페라기보다는 차로 이동해서 들르기 좋은 근교형 카페에 가깝다.

주차와 첫인상

외관은 한눈에 봐도 큼직한 3층 건물이다. 1층 하부가 필로티처럼 열려 있고, 건물 앞쪽으로도 주차 공간이 보인다. 내가 방문했을 때도 차들이 꽤 있었는데, 카페 규모를 생각하면 주말 피크 시간에는 주차 자리가 빠르게 찰 수 있겠다는 느낌이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공간이 크다”였다. 겉에서 봤을 때는 대형 베이커리카페 느낌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1층은 주문과 베이커리, 2층은 메인 좌석, 중간층과 옥상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층별 안내

층별 안내를 보면 구조가 꽤 명확하다.

공간
1층주문하는 곳, 베이커리, 음료, 대기실, 식물원 가는 길
2층메인홀, 2인/4인석, 소파, 가족 및 단체석, 화장실
2.5층식물의 방
3층루프탑

이 안내판만 봐도 단순 카페가 아니라 공간을 나눠서 즐기도록 만든 곳이라는 게 느껴졌다.

1층 베이커리와 메뉴

1층에 들어가면 먼저 베이커리 진열대가 보인다. 소금빵, 스콘, 단팥빵, 모카번, 크림소금빵 계열이 눈에 들어왔고, 가격대는 대체로 4천원대부터 6천원대 사이가 많았다.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창가 쪽 베이커리 진열대

창가 쪽 진열대에는 포장된 빵과 스콘류가 놓여 있었다. 녹차초코스콘, 얼그레이스콘, 초코스콘처럼 커피와 같이 먹기 좋은 메뉴도 있고, 호밀빵처럼 식사빵에 가까운 메뉴도 있었다.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베이커리 진열대

반대쪽 진열대에는 모카번, 단팥빵, 소금빵류가 길게 놓여 있었다. 특히 소금빵 종류가 다양해서 “여기는 소금빵을 꽤 밀고 있구나”라는 인상이 있었다.

음료 메뉴는 아메리카노, 라떼, 바닐라라떼 같은 기본 커피류와 논커피, 에이드, 스무디류가 있었다. 카페 규모와 공간을 감안하면 가격대는 근교 대형 카페에서 흔히 보는 수준이었다.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음료 메뉴판

생크림 듬뿍빵과 소금빵 후기

이번 방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빵이었다.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빵

사진처럼 안쪽이 거의 생크림으로 꽉 차 있다. 빵 자체는 부드러운 편이고, 크림은 가볍게 퍼지는 타입이라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다. 크림이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서 커피랑 같이 먹기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이 크림을 소금빵에 살짝 찍어 먹은 조합이 좋았다. 소금빵의 짭짤함과 버터 풍미가 먼저 오고, 뒤에 생크림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붙으면서 단짠 조합이 된다. 그냥 생크림빵만 먹었을 때보다 소금빵을 곁들였을 때 더 기억에 남았다.

소금빵 자체도 기본기가 나쁘지 않았다. 너무 과하게 기름지거나 질긴 느낌보다는, 크림이나 커피와 같이 먹기 좋은 쪽에 가까웠다. 다른 후기에서도 소금빵과 커피번 소금빵을 좋게 봤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왜 소금빵류가 눈에 많이 들어오는지 이해가 됐다.

2층 메인홀과 창가 자리

2층으로 올라가면 메인홀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좌석 간격이 아주 좁은 편은 아니고, 식물과 조명, 큰 창이 있어서 밝고 넓은 느낌이 난다.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2층 메인홀

테이블은 2인, 4인 좌석이 섞여 있고, 가족 단위나 여러 명이 앉기 좋은 자리도 있었다. 사진 기준으로 보면 실내에도 식물이 꽤 많아서 일반적인 흰색 인테리어 카페보다 조금 더 온실 같은 분위기가 난다.

창가 자리는 바깥 산과 나무가 보여서 더 좋았다.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창가 자리와 바깥 풍경

통창 너머로 초록색 풍경이 들어오니, 커피를 마시면서 쉬는 느낌이 확실히 산다. 안산 도심 카페라기보다는 근교 나들이 카페에 가까운 분위기다.

카페 오른쪽 식물원 공간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카페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식물원 공간이었다.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식물원 입구

입구 쪽에는 소나로 식물원이라고 적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온실 같은 공간이 이어진다.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먹고 바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옆 공간을 한 번 더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 식물원 내부

식물원 내부는 데크길을 따라 식물들이 놓여 있는 구조다. 아주 정돈된 전시형 식물원이라기보다는, 카페 옆에 붙은 온실 정원 같은 느낌이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잠깐 걸어보기 좋고, 어른들도 커피 마신 뒤 소화 겸 둘러보기 괜찮다.

다만 사진에서 보이듯 운영용 자재나 박스가 일부 보이는 구간도 있어서, 완전히 깔끔한 식물원 전시장을 기대하기보다는 “카페 옆에 있는 식물 공간” 정도로 생각하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루프탑과 층별 공간 정리

검색 후기에서도 루프탑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었고, 실제 층별 안내에도 3층 루프탑이 표시되어 있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운 날이 아니라면 루프탑까지 올라가보는 것도 좋겠다.

이 카페의 장점은 좌석 선택지가 많다는 점이다. 조용히 앉고 싶으면 창가나 소파 자리, 여러 명이 함께라면 2층 메인홀, 잠깐 산책 느낌을 원하면 식물원, 날씨가 좋으면 루프탑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소나로커피앤베이커리는 이런 사람에게 잘 맞는다.

추천 대상이유
안산 근교 대형 카페를 찾는 사람건물 규모와 좌석이 넉넉한 편
빵이 있는 카페를 찾는 사람소금빵, 스콘, 크림빵 등 선택지가 있음
가족 단위 방문자2층 좌석과 식물원 공간이 있어 머무르기 좋음
식물 많은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카페 오른쪽 식물원 공간이 있음
차로 이동하는 방문자건물 주변 주차 공간이 보임

반대로 조용한 독서 카페를 기대한다면 주말 피크 시간은 피하는 편이 좋겠다. 다른 후기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늘어났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실제 공간 규모상 손님이 많아지면 어느 정도 소음은 생길 수밖에 없어 보였다.

재방문 의사

재방문 의사는 있다.

특히 생크림 듬뿍빵과 소금빵 조합이 마음에 들었고, 빵을 먹은 뒤 식물원 공간을 한 번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안산에서 밥을 먹고 2차로 들르거나, 주말에 차로 근교 카페를 찾을 때 후보에 넣기 좋은 곳이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소금빵 종류를 조금 더 다양하게 먹어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루프탑 자리도 확인해보고 싶다.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꽃우물길 126

전체 지도 보기

관련 태그 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