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중등수학 ④ — 비율은 왜 곱해서 비교할까?


생각하는 중등수학 ④

비율은 왜 곱해서 비교할까?

이런 문제를 한 번쯤은 풀어봤을 것이다.

A는 3개 중 2개를 맞혔고 B는 5개 중 3개를 맞혔다

누가 더 잘했을까?

처음엔 이렇게 생각한다.

그런데 곧 이상해진다. 조건이 다르다.

단순한 개수 비교의 한계

개수만 보면 간단하다.

하지만 전체가 다르다.

이제 질문이 바뀐다.

“전체가 다른 두 결과를 어떻게 공정하게 비교할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

보통은 이렇게 해본다.

소수로 바꾸고 값을 비교한다.

가능한 방법이다. 하지만 중등수학에서는 갑자기 다른 선택을 한다.


왜 갑자기 곱할까?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2 × 5 와 3 × 3 을 비교하자

처음 보면 납득이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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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을 같게 만드는 방법

여기서 핵심은 비교의 기준이다.

A와 B는 전체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할 수 없다.

그래서 수학은 이렇게 선택한다.

전체를 같게 만들자

이제는 비교가 가능하다.


곱셈은 지름길이다

그 과정을 한 번에 줄인 게 바로 이거다.

공통 분모를 만드는 과정을 곱셈 하나로 압축한 것이다.

그래서 비율 비교에서 곱셈은 꼼수가 아니라 생각을 줄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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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은 ‘관계’를 보는 숫자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점이다.

👉 관계다.

그래서 비율은 항상 비교와 함께 등장한다.


나누지 않아도 되는 이유

우리는 종종 “왜 굳이 곱해요?”라고 묻는다.

그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자.

“어떻게 하면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있을까?”

곱셈은 그 질문에 대한 가장 간단한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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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중등수학

이 글은 비율 계산법을 설명하려는 글이 아니다.

대신 이런 질문을 남기고 싶다.

수학은 언제 계산보다 비교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중등수학의 많은 개념은 “어떻게 계산할까”보다 “어떻게 바라볼까”에서 시작된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에서는 그 시선을 하나씩 따라가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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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 예고

생각하는 중등수학 ⑤ — 평균은 왜 믿으면 안 될까?

대표값 하나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을까?


각주